Α · Ω하루의 시작
가만히 전하는 다정한 초대
사랑하는 우리 아들,
내가 너를 부를 때 꼭 큰 소리를 기대하지 않아도 된단다. 마리아에게 예수가 와 있다고 전한 마르다의 말은 조용했어. 다정한 한마디만으로도 가까이 나아갈 길이 열렸지.
오늘 너도 내 곁에 잠시 와 주렴. 많은 것을 설명하려 하지 않아도 좋아. 나는 네 마음을 듣고 싶단다. 기도할 말이 짧은 날에도 머물 수 있고, 궁금한 것이 많으면 천천히 이야기하면 돼.
다른 사람에게 안부를 건넬 때에도 그 사람이 답할 시간을 주렴. 함께 말씀을 읽거나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다정하게 물어보자. 나는 서로를 서두르지 않고 아껴 주는 관계를 기뻐한단다.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요한복음 11장 28–29절
새번역28이렇게 말한 뒤에, 마르다는 가서, 그 자매 마리아를 불러서 가만히 말하였다. “선생님께서 와 계시는데, 너를 부르신다.”
29이 말을 듣고, 마리아는 급히 일어나서 예수께로 갔다.
말씀의 뜻
마르다는 마리아에게 예수님이 오셔서 부르신다는 소식을 조용히 전하고, 마리아는 그 말을 듣고 일어나 예수님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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