Α · Ω하루의 시작
수건에 담긴 사랑의 본
사랑하는 우리 아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몸을 조금 낮추는 일을 귀하게 여겨 주렴. 예수는 제자들의 발을 직접 씻겨 주었단다. 높이 앉아 말만 하는 대신 손에 물을 묻히며 사랑을 보여 주었어.
너도 누가 더 중요한 사람인지 따지느라 필요한 일을 외면하지 않았으면 좋겠구나. 함께 쓸 자리를 닦고 누군가의 수고를 나누는 손길에도 사랑을 담을 수 있단다. 나는 그 정성을 기쁘게 본다.
오늘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네가 할 수 있는 몫을 보태렴. 다른 이가 너를 섬길 때에는 감사히 받아 주고. 서로의 발을 씻기는 다정함이 너의 평범한 하루에도 이어지기를 바란다.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요한복음 13장 12–15절
새번역12예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신 뒤에, 옷을 입으시고 식탁에 다시 앉으셔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한 일을 알겠느냐?
13너희가 나를 선생님 또는 주님이라고 부르는데, 그것은 옳은 말이다. 내가 사실로 그러하다.
14주이며 선생인 내가 너희의 발을 씻겨 주었으니, 너희도 서로 남의 발을 씻겨 주어야 한다.
15내가 너희에게 한 것과 같이, 너희도 이렇게 하라고, 내가 본을 보여 준 것이다.
말씀의 뜻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뜻을 설명하며 주이며 선생인 자신이 본을 보였으니 제자들도 서로 섬겨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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