Α · Ω하루의 시작
우물가에 앉으신 예수
사랑하는 우리 아들,
예수도 먼 길을 걸은 뒤 피로하여 우물가에 앉았단다. 물을 길으러 온 여인에게 마실 물을 달라고 부탁했어. 나는 네가 몸의 필요를 무시하지 않고 돌보면 좋겠구나. 잠시 앉아 쉬어도 괜찮아.
물 한 잔을 마시는 일도 생명을 살피는 귀한 시간이란다. 도움이 필요하면 부탁해 주렴. 작은 필요를 말하고 받아들이는 자리에서 사람 사이의 대화가 시작될 수도 있지.
오늘 아침부터 몸을 다그치기보다 일하고 쉴 시간을 잘 나누자. 마시는 물과 먹는 음식을 감사히 누려도 좋아. 네 몸을 아끼며 살아가는 평범한 하루를 나와 함께 보내 주렴.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요한복음 4장 5–7절
새번역5예수께서 사마리아에 있는 수가라는 마을에 이르셨다. 이 마을은 야곱이 아들 요셉에게 준 땅에서 가까운 곳이며,
6야곱의 우물이 거기에 있었다. 예수께서 길을 가시다가, 피로하셔서 우물가에 앉으셨다. 때는 오정쯤이었다.
7한 사마리아 여자가 물을 길으러 나왔다. 예수께서 그 여자에게 마실 물을 좀 달라고 말씀하셨다.
말씀의 뜻
사마리아 수가에 이르신 예수님은 여행에 지쳐 야곱의 우물가에 앉으시고 물을 길으러 온 여자에게 물을 청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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