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를 받을 당신은

Α · Ω하루의 시작

거리 너머로 건넨 대화

사랑하는 우리 아들,

우물가의 여인은 유대인인 예수가 자신에게 물을 달라고 하자 놀랐단다. 서로 가까이하지 않던 사이였기 때문이야. 하지만 예수는 대화를 멈추지 않고 내가 주는 선물과 생수를 들려주었어.

너도 익숙한 구분만 보고 사람과의 문을 닫지 않았으면 좋겠구나. 서로 다른 배경을 가졌어도 정중하게 묻고 배울 수 있단다. 상대가 건네는 도움을 고맙게 받는 일도 가능하지.

이 아침에는 네가 아직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도 다정한 마음을 품어 보렴. 무엇을 말하는지 듣고 알고 싶은 것을 차분히 물어보자. 사람을 만나며 내 사랑의 넓이를 조금씩 알아 가렴.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요한복음 4장 9–10절

새번역

9사마리아 여자가 예수께 말하였다. “선생님은 유대 사람인데, 어떻게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고 하십니까?” (유대 사람은 사마리아 사람과 상종하지 않기 때문이다.)

10예수께서 그 여자에게 대답하셨다.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알고, 또 너에게 물을 달라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알았더라면, 도리어 네가 그에게 청하였을 것이고, 그는 너에게 생수를 주었을 것이다.”

말씀의 뜻

유대인과 사마리아인의 거리를 의식한 여자의 질문에 예수님은 하나님의 선물과 자신이 주는 생수를 말씀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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