Α · Ω하루의 시작
들꽃에서 배우는 감사
사랑하는 우리 아들,
오늘 길에서 작은 꽃을 만나면 잠깐 멈춰 보렴. 솔로몬의 화려한 옷도 들꽃 하나만큼 아름답지 못했다고 예수가 말했단다. 나는 쉽게 지나치는 들풀에도 고운 빛깔을 입혀 놓았어.
그런 꽃을 보면서 너 자신도 귀하게 바라보면 좋겠구나. 남보다 화려하게 꾸며야만 소중해지는 것은 아니란다. 너를 돌보는 나의 마음이 겉모습을 겨루는 생각보다 네 곁에 가까이 있기를 바란다.
이 아침에 필요한 것은 내게 구하고, 이미 곁에 있는 아름다움은 충분히 누리렴. 잎 하나의 빛깔에도 기뻐할 수 있어. 내가 지은 세상 안에서 너의 하루를 다정히 살아 보자.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누가복음 12장 27–28절
새번역27백합꽃이 어떻게 자라는지를 생각해 보아라. 수고도 하지 아니하고, 길쌈도 하지 않는다.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자기의 온갖 영화로 차려 입은 솔로몬도 이 꽃 하나만큼 차려 입지 못하였다.
28믿음이 적은 사람들아, 오늘 들에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들어갈 풀도 하나님께서 그와 같이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야 더 잘 입히지 않으시겠느냐?
말씀의 뜻
예수님은 백합과 들풀을 아름답게 입히시는 하나님을 예로 들어, 제자들이 입을 것을 염려하기보다 하나님의 돌봄을 신뢰하도록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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