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Α · Ω하루의 시작

말씀을 오래 간직하는 땅

사랑하는 우리 아들,

씨앗이 땅속에서 자라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하단다. 오늘 나의 말을 읽고 당장 달라진 모습을 보여 주려 하지 않아도 좋아. 듣고 마음에 담아 두는 정성부터 나는 귀하게 여긴다.

걱정과 갖고 싶은 것들이 마음을 가득 채우면 작은 싹이 눌릴 수 있지. 네 마음에도 숨 쉴 자리를 내어 주렴. 무엇을 오래 붙들고 싶은지 이 아침에 나와 이야기해 보자.

오늘 받은 말을 일상 속에서 다시 떠올리며 살아 보렴. 서두르지 않고 곁에 두어도 괜찮아. 좋은 땅에 뿌리내린 씨처럼, 내 말을 간직하며 견디는 너의 삶에 열매가 자라기를 바란다.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누가복음 8장 14–15절

새번역

14가시덤불에 떨어진 것들은, 말씀을 들었으나, 살아가는 동안에 근심과 재물과 인생의 향락에 사로잡혀서, 열매를 맺는 데에 이르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15그리고 좋은 땅에 떨어진 것들은, 바르고 착한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서, 그것을 굳게 간직하여 견디는 가운데 열매를 맺는 사람들이다."

말씀의 뜻

예수님은 씨 뿌리는 비유를 풀이하며 근심과 재물과 향락은 결실을 막고, 말씀을 바르게 듣고 간직하며 견디는 이는 열매를 맺는다고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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