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신뢰한 백부장
사랑하는 우리 아들,
네가 아끼는 사람을 위해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내게 들려주렴. 아픈 종을 위해 예수께 간청한 백부장은 자기 지위를 앞세우지 않고 말씀을 신뢰했단다.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진심이 그 부탁에 담겨 있었지.
너도 사랑하는 이를 위해 내게 기도해 주렴. 말을 잘해야 들을까 염려하지 않아도 좋아. 네가 그 사람에게 바라는 선한 것을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면 된단다.
이 아침에 내게 맡기고 싶은 이름이 있다면 불러 보자. 네가 할 수 있는 돌봄도 함께 살펴보렴. 모든 답을 네가 정해 두지 않아도, 나를 믿고 부탁할 수 있단다.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누가복음 7장 6–9절
새번역6예수께서 그들과 함께 가셨다. 예수께서 백부장의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이르렀을 때에, 백부장은 친구들을 보내어, 예수께 이렇게 아뢰게 하였다. "주님, 더 수고하실 것 없습니다. 저는 주님을 내 집에 모셔들일 만한 자격이 없습니다.
7그래서 내가 주님께로 나아올 엄두도 못 냈습니다. 그저 말씀만 하셔서, 내 종을 낫게 해주십시오.
8나도 상관을 모시는 사람이고, 내 밑에도 병사들이 있어서, 내가 이 사람더러 가라고 하면 가고, 저 사람더러 오라고 하면 옵니다. 또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고 하면 합니다."
9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그를 놀랍게 여기시어, 돌아서서, 자기를 따라오는 무리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이스라엘 사람 가운데서는, 아직 이런 믿음을 본 일이 없다."
말씀의 뜻
백부장은 예수님을 모실 자격이 없다고 낮추면서도 그분의 말씀의 권위를 신뢰했고, 예수님은 그 믿음을 놀랍게 여기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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