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Α · Ω하루의 시작

어디에서든 부르는 이름

사랑하는 우리 아들,

익숙한 자리에서도 낯선 곳에서도 내 이름을 부를 수 있단다. 하루를 시작하는 장소를 잠깐 바라보며 기도해 보렴. 머물 곳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과 오늘의 바람을 내게 들려주어도 좋아.

우리 아들, 시인은 산과 땅이 생기기 전부터 영원한 나를 바라보며 대대로 자기들의 거처였다고 고백했단다. 네 주소가 바뀌고 생활이 달라져도 나를 향해 기도할 자리를 잃는 것은 아니야.

지낼 자리를 조금 정돈하고 필요한 물건을 살펴보자. 새 환경을 만난다면 익숙해지는 속도를 재촉하지 않아도 좋아. 익숙한 일상에는 감사를, 새로운 생활에는 지혜를 구하며 내 안에 머무는 하루를 열어 보렴.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시편 90편 1–2절

새번역

1주님은 대대로 우리의 거처이셨습니다.

2산들이 생기기 전에, 땅과 세계가 생기기 전에,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님은 하나님이십니다.

말씀의 뜻

시인은 하나님이 대대로 백성의 거처이셨다고 고백하며, 산과 세계가 생기기 전부터 영원히 하나님이심을 찬양한다.

성경전서 새번역 © 대한성서공회원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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