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를 받을 당신은

Α · Ω하루의 시작

웃음을 함께 기억하며

사랑하는 우리 아들,

포로로 떠났던 이들이 돌아와 웃음과 찬양을 터뜨리던 기쁨을 나는 안단다. 꿈만 같은 회복 앞에서 함께 웃었던 그 마음이 참 귀했지. 너도 받은 은혜를 기쁨으로 오래 누렸으면 한다.

살아오며 고맙게 남은 날이 있다면 내게 들려주렴. 크고 특별한 일뿐 아니라 함께 웃었던 순간도 좋다. 기쁨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지난 사랑을 다시 반갑게 맞는 일이란다.

오늘 누군가와 그 고마움을 함께 나누어도 좋겠구나. 지금의 바람도 솔직히 말하며 나와 하루를 시작하자. 너의 입에 웃음이 피고 마음에 감사가 머무는 시간을 나는 너와 함께 기뻐한다.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시편 126편 1–3절

새번역

1주님께서 시온에서 잡혀간 포로를 시온으로 돌려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을 꾸는 사람들 같았다.

2그 때에 우리의 입은 웃음으로 가득 찼고, 우리의 혀는 찬양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그 때에 다른 나라 백성들도 말하였다. “주님께서 그들의 편이 되셔서 큰 일을 하셨다.”

3주님께서 우리 편이 되시어 큰 일을 하셨을 때에, 우리는 얼마나 기뻤던가!

말씀의 뜻

공동체는 하나님이 시온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셨을 때 꿈꾸는 듯 웃고 찬양했던 기쁨과, 하나님이 행하신 큰일을 회상한다.

성경전서 새번역 © 대한성서공회원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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