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Α · Ω하루의 시작

네 곁에 드리운 그늘

사랑하는 우리 아들,

길을 걷다 그늘에 들어서면 몸이 한결 편안해지지. 나는 네 오른편에서 그늘이 되어 주는 하나님이란다. 멀리 떨어져 바라보기만 하는 이로 생각하지 말고 가까이 기대어 다오.

낮의 길에서도 밤의 시간에도 너의 삶을 내게 맡길 수 있어. 네 힘으로 모든 것을 지켜야 한다고 여기지 말렴. 내가 돌보는 사랑 안에서 필요한 것을 준비하고, 쉬어 갈 자리도 소중히 여겨라.

오늘 나설 길을 내게 들려주려무나. 함께 걷는 이가 있다면 서로의 속도를 살피며 가도 좋겠구나. 내 곁의 그늘에서 힘을 얻고, 너도 누군가에게 편안한 동행이 되었으면 한다.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시편 121편 5–6절

새번역

5주님은 너를 지키시는 분, 주님은 네 오른쪽에 서서, 너를 보호하는 그늘이 되어 주시니,

6낮의 햇빛도 너를 해치지 못하며, 밤의 달빛도 너를 해치지 못할 것이다.

말씀의 뜻

순례의 시편은 하나님이 오른쪽에서 그늘이 되어 지키시며, 낮의 해와 밤의 달 아래서도 보호하시는 분이라고 노래한다.

성경전서 새번역 © 대한성서공회원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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