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를 받을 당신은

Α · Ω하루의 시작

식탁까지 흘러온 계절

사랑하는 우리 아들,

곡식이 가득한 골짜기와 양 떼가 머무는 언덕을 함께 바라보는 마음으로 오늘을 시작하자. 내가 돌보는 땅에서 생명이 자라고 계절을 지나 너희 식탁까지 먹을 것이 이른단다.

한 해의 풍성함은 저절로 생긴 것처럼 보여도 귀한 돌봄과 수고가 담겨 있지. 받은 것을 기쁘게 누리되 함부로 흘려버리지 않았으면 한다. 네 손에 온 작은 음식도 소중히 받아 다오.

오늘의 식탁에서 고마운 마음을 나누면 좋겠구나. 누군가와 한 끼를 함께할 수 있다면 그 기쁨도 누리렴. 땅이 열매로 노래하듯, 너의 하루에도 받은 은혜를 즐거워하는 노래가 있기를 바란다.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시편 65편 11–13절

새번역

11주님께서 큰 복을 내리시어, 한 해를 이렇듯 영광스럽게 꾸미시니, 주님께서 지나시는 자취마다, 기름이 뚝뚝 떨어집니다.

12그 기름이 광야의 목장에도 여울져 흐르고, 언덕들도 즐거워합니다.

13목장마다 양 떼로 뒤덮이고, 골짜기마다 오곡이 가득하니, 기쁨의 함성이 터져나오고, 즐거운 노랫소리 그치지 않습니다.

말씀의 뜻

시인은 하나님이 한 해에 풍성한 복을 주셔서 목장과 언덕과 곡식 가득한 골짜기가 기뻐 노래하는 풍경을 찬양한다.

성경전서 새번역 © 대한성서공회원문 확인

나에게 온 편지 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