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Α · Ω하루의 끝

깊은 바다보다 넓은 자비

사랑하는 우리 아들,

나는 한결같은 사랑을 기꺼이 베푸는 아버지란다. 네 잘못을 붙들고 끝없이 노여워하는 것만이 내 마음이라고 여기지 말렴. 돌아온 자녀에게 자비를 주는 일을 나는 기뻐한다.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진다는 말처럼 내가 베푸는 용서를 받아들이렴. 사과하고 바로잡을 몫은 정직하게 감당하되, 끝없이 너를 미워해야 진심이 되는 것은 아니야.

오래전 한 약속을 지켜 온 나를 믿고 네 마음을 쉬게 하렴. 너를 용서하는 사랑은 쉽게 바뀌는 기분이 아니란다. 이 밤에는 자비를 받은 자녀로 감사하며 살아갈 내일을 기대해도 좋겠구나.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미가 7장 18–20절

새번역

18주님, 주님 같으신 하나님이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주님께서는 죄악을 사유하시며 살아 남은 주님의 백성의 죄를 용서하십니다. 진노하시되, 그 노여움을 언제까지나 품고 계시지는 않고, 기꺼이 한결같은 사랑을 베푸십니다.

19주님께서 다시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주님의 발로 밟아서, 저 바다 밑 깊은 곳으로 던지십니다.

20주님께서는 옛적에 우리의 조상에게 맹세하신 대로, 야곱에게 성실을 베푸시며, 아브라함에게 인애를 더하여 주십니다.

말씀의 뜻

미가서는 남은 백성의 죄를 사하시고 바다 깊이 던지시는 하나님의 자비를 찬양하며 야곱과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의 신실함을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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