Α · Ω하루의 끝
정직하게 기다리는 소망
사랑하는 우리 아들,
내게 돌아올 때 잘못을 감추거나 그럴듯한 말로 꾸미지 않아도 된단다. 네가 무엇을 돌이키고 싶은지 솔직히 들려주렴.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내 자비를 믿고 다시 시작할 수 있단다.
넘어진 때에도 그 자리가 네 삶의 끝이라고 정하지 말렴. 잘못한 것은 정직하게 인정하며 돌아오렴. 어둠 속에서도 너를 바르게 판단하고 빛으로 이끄는 아버지를 기다릴 수 있단다.
오늘 밤에는 바로잡을 일을 내게 이야기하고 감당할 몫을 차분히 살펴보렴. 이미 받은 기쁨도 감사히 누리자꾸나. 나는 네가 정직하게 돌아와 내 앞에서 새롭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아버지란다.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미가 7장 7–9절
새번역7그러나 나는 희망을 가지고 주님을 바라본다. 나를 구원하실 하나님을 기다린다. 내 하나님께서 내 간구를 들으신다.
8내 원수야, 내가 당하는 고난을 보고서, 미리 흐뭇해 하지 말아라. 나는 넘어져도 다시 일어난다. 지금은 어둠 속에 있지만, 주님께서 곧 나의 빛이 되신다.
9내가 주님께 죄를 지었으니, 이제 나는 주님의 분노가 가라앉기까지 참고 있을 뿐이다. 마침내, 주님께서는 나를 변호하시고, 내 권리를 지켜 주시고, 나를 빛 가운데로 인도하실 것이니, 내가 주님께서 행하신 의를 볼 것이다.
말씀의 뜻
미가서의 탄원자는 공동체의 타락과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기다리며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변호와 빛으로의 인도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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