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를 받을 당신은

Α · Ω하루의 끝

평화로 찾아오신 주님

사랑하는 우리 아들,

우리 아들, 믿음을 배워 가는 속도가 사람마다 같을 필요는 없단다. 네가 이해한 것을 소중히 여기면서 더 알아갈 자리도 남겨 두렴. 부활의 증언을 함께 읽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예수는 도마가 함께 있을 때 다시 오셔서 평화를 전하고 손과 옆구리를 살펴보라 하셨어. 도마는 주님이며 하나님이라고 고백했지. 예수는 의심하던 제자에게 믿음으로 응답할 자리를 내어 주셨단다.

본문에 기록된 예수의 말과 도마의 고백을 천천히 살펴보자. 보지 않고도 믿는 이에게 주신 말씀을 마음에 담아 보렴. 특별한 경험을 억지로 만들기보다 말씀을 통해 신뢰를 배워 가자.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요한복음 20장 26–29절

새번역

26여드레 뒤에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모여 있었는데 도마도 함께 있었다. 문이 잠겨 있었으나, 예수께서 와서 그들 가운데로 들어서셔서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하고 인사말을 하셨다.

27그리고 나서 도마에게 말씀하셨다.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서 내 손을 만져 보고, 네 손을 내 옆구리에 넣어 보아라. 그래서 의심을 떨쳐버리고 믿음을 가져라.”

28도마가 예수께 대답하기를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 하니,

29예수께서 도마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를 보았기 때문에 믿느냐? 나를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복이 있다.”

말씀의 뜻

예수님은 도마에게 상처를 확인하고 믿으라 하시며 도마는 주님과 하나님으로 고백하고 예수님은 보지 않고 믿는 자의 복을 말씀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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