Α · Ω하루의 끝
질문을 함께 살피는 믿음
사랑하는 우리 아들,
네가 믿음에 대해 묻고 싶은 것이 있다면 솔직히 들려주렴. 다른 사람들이 다 안다고 해서 너도 아는 척할 필요는 없단다. 도마에게도 남의 기쁜 증언을 곧바로 받아들이지 못한 시간이 있었어.
나는 네가 질문을 숨긴 채 혼자 멀어지기보다, 말씀을 읽고 사람들과 이야기하며 예수를 더 알아 가기를 바라. 아직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고 너의 모든 배움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야.
오늘 밤에는 가장 궁금한 것부터 이야기해도 좋겠구나. 서둘러 결론을 닫기보다 알아갈 시간을 네게 주렴. 아버지는 네가 진실한 마음으로 나를 찾고 신뢰하게 되기를 바란단다.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요한복음 20장 24–25절
새번역24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로서 쌍둥이라고 불리는 도마는, 예수께서 오셨을 때에 그들과 함께 있지 않았다.
25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우리는 주님을 보았소” 하고 말하였으나, 도마는 그들에게 “나는 내 눈으로 그의 손에 있는 못자국을 보고, 내 손가락을 그 못자국에 넣어 보고, 또 내 손을 그의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서는 믿지 못하겠소!” 하고 말하였다.
말씀의 뜻
부활하신 예수님의 첫 방문 때 없었던 도마는 제자들의 증언을 듣고도 자신이 예수님의 상처를 직접 확인해야 믿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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