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를 받을 당신은

Α · Ω하루의 끝

기다림 속에서 읽는 사랑

사랑하는 우리 아들,

기도한 뒤 기다리는 시간이 생기면 네 마음에 여러 질문이 들 수 있겠구나. 그때에도 사랑받지 못해서 기다리는 것이라고 서둘러 결론짓지는 말렴. 너의 질문을 내게 가져와도 좋아.

예수는 나사로의 가족을 사랑하면서도 소식을 듣고 이틀 더 머물렀어. 그들이 알지 못한 시간에도 사랑은 사라지지 않았단다. 네가 이해하는 속도만으로 내 마음을 다 재기는 어렵겠지.

나는 네가 이유를 억지로 꾸며 내기보다 솔직히 나를 찾기를 바라. 기다리는 일이 있다면 오늘 네게 필요한 도움도 함께 구하렴. 이 밤에는 네가 모르는 부분까지 아버지께 맡겨 주어도 된단다.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요한복음 11장 3–6절

새번역

3그 누이들이 사람을 예수께로 보내서 말하였다. “주님, 보십시오.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이 앓고 있습니다.”

4예수께서 들으시고 말씀하셨다.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병이다. 이것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아들이 영광을 받게 될 것이다.”

5예수께서는 마르다와 그의 자매와 나사로를 사랑하셨다.

6그런데 예수께서는 나사로가 앓는다는 말을 들으시고도, 계시던 그 곳에 이틀이나 더 머무르셨다.

말씀의 뜻

나사로의 병 소식을 들으신 예수님은 그 병을 통한 하나님의 영광을 말씀하시며 가족을 사랑하시면서도 계신 곳에 이틀 더 머무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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