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를 받을 당신은

Α · Ω하루의 끝

부르심에 응답한 발걸음

사랑하는 우리 아들,

네가 내게 바라는 것을 솔직히 말해 주면 좋겠구나. 다른 사람의 기도처럼 들리게 꾸미지 않아도 된단다. 바디매오는 예수 앞에서 다시 보기를 원한다고 자기 바람을 분명히 말했어.

예수는 그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걸음을 멈추어 불렀단다. 너도 내게 말을 걸어도 되는 사람인지 망설이지 말렴. 나는 네 목소리를 듣고 싶은 아버지야.

바디매오가 눈을 뜬 뒤 예수가 가는 길을 따랐듯, 너도 나를 알아가는 기쁨으로 살아갔으면 좋겠구나. 오늘 밤에는 네 소원과 네가 살아가고 싶은 모습을 함께 들려주렴.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마가복음 10장 49–52절

새번역

49예수께서 걸음을 멈추시고, 그를 불러오라고 말씀하셨다. 그리하여 그들은 그 눈먼 사람을 불러서 그에게 말하였다. "용기를 내어 일어나시오. 예수께서 당신을 부르시오."

50그는 자기의 겉옷을 벗어 던지고, 벌떡 일어나서 예수께로 왔다.

51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바라느냐?" 그 눈먼 사람이 예수께 말하였다. "선생님, 내가 다시 볼 수 있게 하여 주십시오."

52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그러자 그 눈먼 사람은 곧 다시 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예수가 가시는 길을 따라 나섰다.

말씀의 뜻

예수님이 부르시자 바디매오는 겉옷을 던지고 나아가 보기를 구했다. 예수님께 고침을 받은 뒤 그는 그분이 가시는 길을 따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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