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를 받을 당신은

Α · Ω하루의 끝

함께 앉기를 바라던 저녁

사랑하는 우리 아들,

나는 네가 내 곁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좋구나. 무엇을 해내었는지 보고하려고 서둘러 말을 찾지 않아도 돼. 함께 머무는 시간도 우리에게는 소중하단다.

예수는 고난을 앞두고도 제자들과 유월절 음식을 먹기를 간절히 바랐어. 함께할 식탁을 마음에 품었던 그 사랑을 너에게도 전해 주고 싶구나.

오늘 밤에는 네 하루 이야기를 천천히 들려주렴. 맛있게 먹은 것, 웃었던 일, 아직 묻고 싶은 것까지 좋아. 내 나라의 식탁을 바라보며, 가까운 사람과 나누는 시간도 기쁘게 누리렴.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누가복음 22장 14–16절

새번역

14시간이 되어서, 예수께서 자리에 앉으시니, 사도들도 그와 함께 앉았다.

15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고난을 당하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음식을 먹기를 참으로 간절히 바랐다.

16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유월절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루어질 때까지, 나는 다시는 유월절 음식을 먹지 않을 것이다."

말씀의 뜻

예수님은 고난을 앞두고 제자들과 유월절 식사를 함께하기를 간절히 바랐다고 하시며, 하나님 나라에서 유월절이 이루어질 것을 말씀하신다.

성경전서 새번역 © 대한성서공회원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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