Α · Ω하루의 끝
모르는 것을 남겨 둘 지혜
사랑하는 우리 아들,
삶의 처음부터 끝까지 다 알아야만 오늘을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란다. 지나온 날을 생각하고 앞날을 바라보는 네 마음도 소중하지만 아직 모르는 것이 남아 있어도 괜찮아. 내게 편히 물어 주렴.
나는 때를 따라 일하는 하나님이야. 네 눈에 한꺼번에 보이지 않는 일도 있단다. 답을 서둘러 꾸미기보다 아는 만큼 성실하게 살며 내게 기대어 주면 좋겠구나. 오늘의 다정함을 누릴 시간도 있으면 해.
이 저녁에는 네가 궁금한 것을 천천히 나누자. 모든 물음을 풀어야만 쉴 수 있는 것은 아니야. 아버지의 곁에서 조금씩 알아 가며 하루를 마치는 너를 따뜻하게 맞는다.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전도서 3장 11절
새번역11하나님은 모든 것이 제때에 알맞게 일어나도록 만드셨다. 더욱이,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과거와 미래를 생각하는 감각을 주셨다. 그러나 사람은, 하나님이 하신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깨닫지는 못하게 하셨다.
말씀의 뜻
전도자는 하나님이 모든 것을 제때에 알맞게 하셨지만, 사람은 하나님의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깨닫지 못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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