Α · Ω하루의 끝
한 손의 쉼을 배우며
사랑하는 우리 아들,
오늘 네가 가진 것을 편히 누릴 여유가 있으면 좋겠구나. 남보다 더 많이 쥐려고 손을 뻗다 보면 곁의 기쁨을 지나칠 수 있지. 나는 네가 정성껏 일하면서도 사랑하고 쉬는 시간을 지니기를 바라.
바람을 붙잡으려는 것처럼 끝이 없는 경쟁에 네 날들을 모두 쓰지는 말렴. 적게 가지고 편안한 삶에도 깊은 기쁨이 있단다. 무엇을 위해 수고하는지 내게 이야기하며 네게 소중한 것을 살펴보자.
이 밤에는 다른 사람의 성취로 오늘을 재지 않아도 좋아. 네 몸을 쉬게 하고 주어진 것을 감사히 누리렴. 아버지인 나는 네가 넉넉히 웃을 수 있는 평범한 시간을 사랑한단다.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전도서 4장 4–6절
새번역4온갖 노력과 성취는 바로 사람끼리 갖는 경쟁심에서 비롯되는 것임을 나는 깨달았다. 그러나 이 수고도 헛되고,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다.
5“어리석은 사람은 팔짱을 끼고 앉아서, 제 몸만 축낸다”고 하지만,
6적게 가지고 편안한 것이, 많이 가지려고 수고하며 바람을 잡는 것보다 낫다.
말씀의 뜻
전도자는 경쟁심에서 비롯된 수고를 헛되고 바람 잡는 일로 보며, 많이 가지려는 고된 추구보다 적게 가지고 편안한 삶을 낫게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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