Α · Ω하루의 끝
무엇을 의지할지 살피며
사랑하는 우리 아들,
삶에 필요한 것을 성실하게 준비하는 네 마음을 나는 귀하게 본단다. 그러면서도 가진 것만으로 모든 날을 지켜야 한다고 여기지는 않았으면 해. 내게 기대며 살아갈 수 있는 자녀라는 것을 누리렴.
높은 성벽처럼 재산을 의지하는 이도 있지만, 나는 내 이름을 네가 달려와 부를 든든한 성루로 삼기를 바라. 나를 아는 기쁨이 네 마음에 깊어지면 좋겠구나. 아버지의 사랑을 믿고 이야기해 주렴.
오늘 밤은 네가 마련한 것들을 잠시 내려두고 편히 쉬자. 필요한 도움도 솔직히 구해도 된단다. 모든 담을 홀로 지키느라 쉬지 못하는 사람이 되기보다 나와 함께 살아가렴.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잠언 18장 10–11절
새번역10주님의 이름은 견고한 성루이므로, 의인이 그 곳으로 달려가면, 아무도 뒤쫓지 못한다.
11부자의 재산은 그의 견고한 성이 되니, 그는 그것을 아무도 못 오를 높은 성벽처럼 여긴다.
말씀의 뜻
잠언의 화자는 주님의 이름을 의인이 피하는 견고한 성루로 묘사하고, 부자가 자신의 재산을 높은 성벽처럼 여기는 모습을 함께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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