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를 받을 당신은

Α · Ω하루의 끝

지혜의 나무 곁에서

사랑하는 우리 아들,

좋은 나무의 그늘 아래 앉듯 네 마음이 지혜 곁에서 편안해지면 좋겠구나. 내가 네게 가르치고 싶은 것은 사람을 이기는 재주만이 아니야. 너와 이웃의 삶을 살리는 길을 함께 바라보는 눈이란다.

지혜를 생명의 나무처럼 가까이 두렴. 배운 것이 쌓일수록 네 말이 더 다정해지고 선택이 더 정직해지면 나는 기쁘겠어. 그런 길에서 누리는 즐거움과 평안을 너에게 건네고 싶구나.

오늘 저녁 새롭게 깨달은 것을 들려주렴. 아직 배우는 중이어도 좋단다. 나무가 자라는 데 시간이 들듯 네 마음도 천천히 자라지. 아버지 곁에서 그 기쁨을 누리며 편히 쉬렴.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잠언 3장 17–18절

새번역

17지혜의 길은 즐거운 길이요, 그 모든 길에는 평안이 있다.

18지혜는, 그것을 얻는 사람에게는 생명의 나무이니, 그것을 붙드는 사람은 복이 있다.

말씀의 뜻

잠언의 화자는 지혜의 길을 즐겁고 평안한 길이라고 말하며, 지혜를 붙드는 사람에게 생명의 나무와 같은 복이 있다고 설명한다.

성경전서 새번역 © 대한성서공회원문 확인

나에게 온 편지 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