Α · Ω하루의 끝
어디서든 건네는 기도
사랑하는 우리 아들,
우리 아들, 오늘 머무는 곳의 이름을 떠올려 보렴. 익숙한 곳이든 새로운 곳이든 그 자리에서 내게 말을 걸 수 있단다. 기도할 길은 한 장소에만 놓여 있는 것이 아니야.
시인은 하늘과 깊은 곳, 동쪽 끝과 바다 저편을 떠올렸어. 어디에서도 내 임재를 피할 수 없고 내 손이 인도하고 붙든다고 고백했지. 넓은 공간 속에서도 나와의 관계를 바라본 노래란다.
네가 있는 곳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 보자. 멀리 있는 소중한 이에게 알맞은 때 안부를 전해도 좋겠구나. 공간의 넓이를 생각하며, 지금 여기에서 나와 함께하는 작은 시간을 누려 보렴.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시편 139편 7–10절
새번역7내가 주님의 영을 피해서 어디로 가며, 주님의 얼굴을 피해서 어디로 도망치겠습니까?
8내가 하늘로 올라가더라도 주님께서는 거기에 계시고, 스올에다 자리를 펴더라도 주님은 거기에도 계십니다.
9내가 저 동녘 너머로 날아가거나, 바다 끝 서쪽으로 가서 거기에 머무를지라도,
10거기에서도 주님의 손이 나를 인도하여 주시고, 주님의 오른손이 나를 힘있게 붙들어 주십니다.
말씀의 뜻
시인은 하늘과 스올, 동쪽 끝과 바다 저편 어디에도 하나님의 임재를 피할 곳이 없으며, 그곳에서도 손으로 인도하고 붙드심을 고백한다.
성경전서 새번역 © 대한성서공회원문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