Α · Ω하루의 끝
말이 되지 않는 기도
사랑하는 우리 아들,
기도하려는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는 날이 있지. 그런 때에도 내게 와도 된단다. 잘 이어지는 문장보다 네 마음이 내게 향하는 것이 소중하니 조급하게 말을 만들지 말렴.
성령이 네 연약함을 도우시며 네가 다 말하지 못하는 자리에서도 너를 위해 간구하신단다. 나는 너의 마음을 살피는 아버지야. 표현이 부족하다고 너와 나 사이가 닫히는 것은 아니란다.
오늘 밤에는 짧게 나를 부르고 머물러도 좋아. 고마웠던 일을 하나 말해도 되고 부탁을 나누어도 좋구나. 다 설명해야 한다는 부담을 내려놓고, 너를 아는 내 곁에서 쉬렴.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로마서 8장 26–27절
새번역26이와 같이, 성령께서도 우리의 약함을 도와주십니다.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도 알지 못하지만, 성령께서 친히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하여 주십니다.
27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시는 하나님께서는, 성령의 생각이 어떠한지를 아십니다. 성령께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성도를 대신하여 간구하시기 때문입니다.
말씀의 뜻
바울은 성령이 성도의 연약함을 도우시며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성도를 위해 간구하신다고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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