Α · Ω하루의 끝
생명을 귀히 구하는 목소리
사랑하는 우리 아들,
너의 생명은 내게 참 귀하단다. 네가 도움이 필요한 때에는 혼자 버티는 모습만 보여 주려고 하지 않아도 돼. 아버지, 도와주세요 하고 내게 말해도 좋고 가까운 손을 기꺼이 잡아도 좋단다.
위태로운 순간에도 나를 부를 수 있단다. 나는 도움이 필요한 너를 모른 체하지 않아. 말이 조리 있게 나오지 않아도, 같은 말이 되풀이되어도 괜찮으니 네게 필요한 것을 솔직히 들려주렴.
오늘 평안히 지낼 수 있다면 그 시간을 감사히 누리자. 돌봄을 받는 사람들과 그 곁을 지키는 손길에도 사랑을 보태면 좋겠구나. 네 몸을 아끼며 이 밤에는 편히 쉬렴.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시편 116편 3–6절
새번역3죽음의 올가미가 나를 얽어 매고, 스올의 고통이 나를 엄습하여서, 고난과 고통이 나를 덮쳐 올 때에,
4나는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주님, 간구합니다. 이 목숨을 구하여 주십시오” 하였습니다.
5주님은 은혜로우시고 의로우시며, 우리의 하나님은 긍휼이 많으신 분이시다.
6주님은 순박한 사람을 지켜 주신다. 내가 가련하게 되었을 때에, 나를 구원하여 주셨다.
말씀의 뜻
죽음의 위기를 겪은 시인은 살려 달라고 하나님께 부르짖었던 일을 기억하며, 은혜롭고 의로우신 하나님이 가련한 자신을 구하셨다고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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