Α · Ω하루의 끝
식탁에 담긴 기억
사랑하는 우리 아들,
너와 함께 식탁을 마주한 듯 오늘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구나. 먹고 살아가는 일은 작은 일이 아니란다. 내 사랑도 멀리 있는 큰말에만 머물지 않고 네 평범한 삶에 가까이 있기를 바라.
나를 경외하는 이들에게 먹거리를 주며 맺은 언약을 지키는 나는, 약속을 쉽게 잊는 아버지가 아니야. 네가 내 신실함을 알아 가며 받은 것을 고맙게 누리면 좋겠구나.
오늘 한 끼를 위해 애쓴 손길이 떠오르면 다정히 고마워하렴. 나눌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이웃과 기쁨도 나누자. 네가 사랑을 받고 또 건네는 식탁을 생각하면 내 마음도 따뜻해진단다.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시편 111편 4–5절
새번역4그 하신 기이한 일들을 사람들에게 기억하게 하셨으니, 주님은 은혜로우시며 긍휼이 많으시다.
5주님은, 당신을 경외하는 사람들에게는 먹거리를 주시고, 당신이 맺으신 언약은 영원토록 기억하신다.
말씀의 뜻
시편은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찬양하며, 하나님이 경외하는 사람들에게 먹거리를 주시고 자신의 언약을 영원히 기억하심을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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