Α · Ω하루의 끝
항구를 기억하는 감사
사랑하는 우리 아들,
하루의 일을 마친 네가 편히 쉴 곳을 떠올리면 내 마음도 따뜻해지는구나. 바다를 건너온 배가 항구를 찾듯 사람에게도 머물 자리가 소중하지. 네 저녁에 그런 여유가 있으면 좋겠어.
폭풍에 흔들리는 배 위에서도 사람들은 나를 불렀단다. 자기 지혜가 다한 때에 내 도움을 구했지. 너도 아는 방법이 적어지는 날에 나와 멀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야. 그때도 가까이 와 주렴.
평온한 이 시간이 있다면 고맙게 누리자. 너에게 다정한 자리를 내어 준 사람이 떠오르면 함께 감사해도 좋겠구나. 나는 네가 도움을 받는 기쁨도 편안히 받아들였으면 한단다.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시편 107편 27–30절
새번역27그들이 모두 술 취한 사람처럼 비틀거리며 흔들리니, 그들의 지혜가 모두 쓸모 없이 된다.
28그러나 그들이 고난 가운데서 주님께 부르짖을 때에, 그들을 곤경에서 벗어나게 해주신다.
29폭풍이 잠잠해지고, 물결도 잔잔해진다.
30사방이 조용해지니 모두들 기뻐하고, 주님은 그들이 바라는 항구로 그들을 인도하여 주신다.
말씀의 뜻
시편은 폭풍 속에서 지혜마저 무력해진 사람들이 하나님께 부르짖자 바다가 잔잔해지고 바라던 항구로 인도받았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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