Α · Ω하루의 끝
들꽃 같은 날의 다정함
사랑하는 우리 아들,
우리 아들, 꽃이 피는 시간을 바라보며 오늘 전할 사랑을 생각해 보렴. 일상의 짧은 만남에도 정성을 담을 수 있단다. 함께 있을 때 이름을 다정히 부르고 이야기를 들어 주자.
시인은 사람의 날을 바람에 시드는 들꽃에 비유했어. 그러면서 나를 경외하고 언약을 기억하여 따르는 이들에게 내 사랑이 영원히 이어진다고 노래했지. 연약함과 신뢰를 함께 바라본 고백이란다.
오늘 마음에 떠오르는 이를 위해 기도해 보렴. 알맞은 때에 안부를 묻거나 고마운 말을 전해도 좋겠구나. 시간을 모두 붙잡을 수는 없어도 지금 맡겨진 관계를 정성껏 돌볼 수 있단다. 그 지혜를 내게 구하자.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시편 103편 15–18절
새번역15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고, 피고 지는 들꽃 같아,
16바람 한 번 지나가면 곧 시들어, 그 있던 자리마저 알 수 없는 것이다.
17그러나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에게는 주님의 사랑이 영원에서 영원까지 이르고, 주님의 의로우심은 자손 대대에 이를 것이니,
18곧 주님의 언약을 지키고 주님의 법도를 기억하여 따르는 사람에게 이를 것이다.
말씀의 뜻
시인은 짧은 인생을 들꽃에 비유하면서도, 하나님을 경외하고 언약과 법도를 지키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영원히 이어짐을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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