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를 받을 당신은

Α · Ω하루의 끝

끝없이 노하지 않는 사랑

사랑하는 우리 아들,

나는 네 잘못을 끝없이 꺼내며 꾸짖기 위해 기다리는 아버지가 아니란다. 사랑이 넉넉하기에 네가 진실하게 돌아오기를 바라. 내 앞에서 마음을 숨기지 않고 말할 수 있으면 좋겠구나.

나는 자비롭고 오래 참는 하나님이야. 네가 지은 잘못을 하나씩 셈하며 그대로 되돌려 주는 것만을 원하지 않아. 잘못에서 돌이켜 더 바르게 살아갈 수 있도록 내 은혜에 기대어 주렴.

오늘의 이야기를 마치며 너에게 다정한 쉼을 건넨다. 고칠 것은 정직하게 고쳐 가고, 받은 사랑은 기쁘게 누리렴. 너도 누군가의 변화를 반갑게 받아 주는 마음을 내게서 배워 가면 좋겠구나.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시편 103편 8–10절

새번역

8주님은 자비롭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사랑이 그지없으시다.

9두고두고 꾸짖지 않으시며, 노를 끝없이 품지 않으신다.

10우리 죄를, 지은 그대로 갚지 않으시고 우리 잘못을, 저지른 그대로 갚지 않으신다.

말씀의 뜻

시인은 하나님의 자비와 풍성한 사랑을 찬양하며, 하나님이 끝없이 노하지 않으시고 사람의 죄를 지은 그대로 갚지 않으신다고 고백한다.

성경전서 새번역 © 대한성서공회원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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