Α · Ω하루의 끝
외로운 새의 노래를 들으며
사랑하는 우리 아들,
오늘 밤 네 곁에 조용히 머물며 말을 건네고 싶구나. 너는 내게 많은 사람 사이에 묻혀 보이지 않는 존재가 아니야. 네 얼굴과 네 이야기를 나는 귀하게 여긴단다.
광야의 올빼미나 지붕 위에 홀로 앉은 새처럼 느껴지는 날이 있다면 내게 와 주렴. 그런 마음도 숨길 필요는 없어. 나는 네가 외로운 이야기를 끝까지 말할 수 있는 아버지이고 싶단다.
평안한 저녁이라면 그 시간을 기쁘게 누려도 좋아. 마음에 떠오르는 사람에게 따뜻한 안부를 나눌 수도 있겠지. 너도 누군가도 소중한 생명이라는 사실을 다정히 품고 쉬렴.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시편 102편 6–7절
새번역6나는 광야의 올빼미와도 같고, 폐허 더미에 사는 부엉이와도 같이 되었습니다.
7내가 누워서,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이, 마치, 지붕 위의 외로운 새 한 마리와도 같습니다.
말씀의 뜻
고난 중에 잠 못 이루는 시인은 자신을 광야와 폐허의 새, 지붕 위의 외로운 새에 비유하며 깊은 고립감을 하나님께 토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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