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Α · Ω하루의 끝

사랑을 향해 묻는 말

사랑하는 우리 아들,

내 사랑이 어떤 것인지 더 알고 싶은 마음을 나는 반갑게 여긴단다.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생기면 내게 물어 주렴. 질문을 품었다고 너와 나 사이가 멀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야. 함께 이야기할 수 있지.

혹시 내 사랑이 끝난 것은 아닌지 궁금해지는 날에도 내게 물어 주렴. 묻는 마음을 꾸짖기보다 너의 이야기를 듣고 싶단다. 확신이 서지 않는 말까지 아버지에게 꺼낼 수 있다면 나는 반갑겠구나.

이 밤 네가 궁금한 것을 들려주렴. 한꺼번에 결론을 내리기보다 내 곁에서 천천히 알아 가도 좋아. 나는 네가 솔직히 묻고 내 말을 듣는 그 시간을 귀하게 여기고 있단다.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시편 77편 7–9절

새번역

7“주님께서 나를 영원히 버리시는 것일까? 다시는, 은혜를 베풀지 않으시는 것일까?

8한결같은 그분의 사랑도 이제는 끊기는 것일까? 그분의 약속도 이제는 영원히 끝나 버린 것일까?

9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는 일을 잊으신 것일까? 그의 노여움이 그의 긍휼을 거두어들이신 것일까?” 하였습니다. (셀라)

말씀의 뜻

고난에 지친 시인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긍휼이 끝났는지 질문한다. 이는 버림받았다는 확정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탄원이다.

성경전서 새번역 © 대한성서공회원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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