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를 받을 당신은

Α · Ω하루의 끝

붙든 손에서 배우는 지혜

사랑하는 우리 아들,

우리 아들, 무엇을 바라며 살아갈지 나와 함께 살펴보렴. 다른 이의 겉모습만으로 삶을 비교하기보다 너에게 귀한 가치를 차분히 알아 가자. 배우는 중에도 내게 가까이 올 수 있단다.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했던 시인은 자신의 쓰린 마음과 무지함을 인정했어. 그러면서 내가 오른손을 붙들고 교훈으로 이끈다고 고백했지. 혼란을 정리한 뒤에야 시작되는 관계는 아니었단다.

오늘 마음에 두고 싶은 가치를 하나 골라 보렴. 정직이나 우정, 배움처럼 삶에서 가꾸고 싶은 것도 좋겠구나. 바라는 것을 정직한 길로 돌보도록 지혜를 구하며, 내 교훈을 천천히 받아들이자.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시편 73편 21–24절

새번역

21나의 가슴이 쓰리고 심장이 찔린 듯이 아파도,

22나는 우둔하여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나는 다만, 주님 앞에 있는 한 마리 짐승이었습니다.

23그러나 나는 늘 주님과 함께 있으므로, 주님께서 내 오른손을 붙잡아 주십니다.

24주님의 교훈으로 나를 인도해 주시고, 마침내 나를 주님의 영광에 참여시켜 주실 줄 믿습니다.

말씀의 뜻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했던 시인은 자신의 아픔과 무지함을 인정하고, 그럼에도 주님이 오른손을 붙들며 교훈으로 인도하신다고 고백한다.

성경전서 새번역 © 대한성서공회원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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