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를 받을 당신은

Α · Ω하루의 끝

망대와 장막을 노래하며

사랑하는 우리 아들,

너에게 돌아와 머물 곳이 있다는 말을 건네고 싶구나. 나는 네가 나를 바라보며 든든함만이 아니라 다정함도 느끼기를 바라.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기만 하는 아버지로 남고 싶지는 않단다.

튼튼한 망대처럼 나를 의지하고 내 장막에 머무르듯 편안히 있어 주렴. 사랑에는 단단히 붙잡아 주는 손과 부드럽게 쉬게 하는 품이 함께 있지. 나는 네게 그렇게 가까운 아버지로 함께하고 싶단다.

오늘 밤 너도 내 곁에 편히 앉으렴. 잘된 일은 함께 기뻐하고 궁금한 것은 천천히 이야기하자. 머물고 싶어 하는 너를 반갑게 맞는 것이 내 마음이란다.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시편 61편 3–4절

새번역

3주님은 나의 피난처시요, 원수들에게서 나를 지켜 주는 견고한 망대이십니다.

4내가 영원토록 주님의 장막에 머무르며, 주님의 날개 아래로 피하겠습니다. (셀라)

말씀의 뜻

시인은 하나님을 원수에게서 지키는 피난처와 견고한 망대로 부르며, 영원히 주님의 장막에 머물고 날개 아래 피하겠다고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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