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를 받을 당신은

Α · Ω하루의 끝

날개 그늘에서 구하는 사랑

사랑하는 우리 아들,

네가 내 곁을 찾는 것을 나는 반갑게 여긴단다. 기쁠 때도 도움이 필요할 때도 가까이 와 주렴. 사랑하는 자녀가 손을 내밀면 다정히 마주 잡고 싶은 것이 아버지의 마음 아니겠니.

비바람을 피해 날개 그늘에 머무르듯 너도 내게 기대렴. 내가 네게 나누고 싶은 것은 사랑과 진실이란다. 따뜻하게 함께하면서도 믿을 수 있는 아버지의 마음을 네가 편안히 받아 주면 좋겠구나.

이 저녁 네 마음을 내게 기대렴. 사랑을 받은 네가 다른 사람의 쉴 자리도 살펴 줄 수 있다면 기쁘겠구나. 서두르지 않고 다정히 곁을 지켜 주는 마음을 너에게 전한다.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시편 57편 1–3절

새번역

1참으로 하나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내 영혼이 주님께로 피합니다. 이 재난이 지나가기까지, 내가 주님의 날개 그늘 아래로 피합니다.

2가장 높으신 하나님께 내가 부르짖습니다. 나를 위하여 복수해 주시는 하나님께 내가 부르짖습니다.

3하늘에서 주님의 사랑과 진실을 보내시어, 나를 구원하여 주십시오. 나를 괴롭히는 자들을 꾸짖어 주십시오. (셀라) 오, 하나님, 주님의 사랑과 진실을 보내어 주십시오.

말씀의 뜻

시인은 재난이 지나기까지 주님의 날개 그늘에 피하며 긍휼을 구하고, 하나님이 사랑과 진실을 보내 자신을 구하고 괴롭히는 자를 꾸짖어 달라고 간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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