Α · Ω하루의 끝
손을 멈추고 바라보는 평화
사랑하는 우리 아들,
오늘 저녁에는 네 손을 편히 펴고 잠시 나를 바라보렴. 네가 멈추어 있는 동안에도 내가 하나님이라는 사실은 달라지지 않아. 모든 일을 네 힘으로 끝내야 한다는 마음까지 내려놓고 내 곁에 앉아도 좋단다.
나는 전쟁을 그치게 하고 활과 창을 꺾는 하나님이야. 내 힘은 사람을 끝없이 다투게 하는 힘이 아니지. 너의 말과 손에도 사람을 살리고 평화를 이루는 다정함이 자라면 좋겠구나.
오늘 미처 끝내지 못한 일이 있어도 이 밤에는 쉴 수 있단다. 나를 피난처라 부르던 이들의 노래처럼, 너도 아버지인 나를 의지하며 고요히 쉬렴.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시편 46편 9–11절
새번역9땅 끝까지 전쟁을 그치게 하시고, 활을 부러뜨리고 창을 꺾고 방패를 불사르신다.
10너희는 잠깐 손을 멈추고, 내가 하나님인 줄 알아라. 내가 뭇 나라로부터 높임을 받는다. 내가 이 땅에서 높임을 받는다.
11만군의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 야곱의 하나님이 우리의 피난처시다. (셀라)
말씀의 뜻
주님은 전쟁을 그치게 하고 무기를 꺾으시는 분으로 노래되며, 이어 손을 멈추고 하나님을 알라고 말씀하신다. 회중은 주님의 함께하심을 고백한다.
성경전서 새번역 © 대한성서공회원문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