Α · Ω하루의 끝
상한 마음 곁에 머무는 사랑
사랑하는 우리 아들,
우리 아들, 아픔을 만난 사람의 삶을 쉽게 평가하지 말아라. 무엇 때문이라고 단정하기보다 먼저 귀를 기울여 주렴. 사랑은 다 설명할 수 없는 자리에서도 곁을 내어 줄 수 있단다.
시인은 의로운 사람에게도 고난이 많다고 말했어. 그러면서 부르짖음을 듣고 마음 상한 이에게 가까이 있는 나를 노래했지. 고난의 유무로 믿음의 크기를 재지 않도록 가르쳐 주는 고백이란다.
이 밤에는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을 기억해 보자. 네게도 돌봄이 필요한 때에는 믿을 만한 이에게 손을 내밀렴. 어떤 말을 할지 모르겠다면 조용히 함께 있는 것으로 시작해도 좋아. 다정한 곁을 서로에게 내어 주자.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시편 34편 17–19절
새번역17의인이 부르짖으면 주님께서 반드시 들어 주시고, 그 모든 재난에서 반드시 건져 주신다.
18주님은, 마음 상한 사람에게 가까이 계시고, 낙심한 사람을 구원해 주신다.
19의로운 사람에게는 고난이 많지만, 주님께서는 그 모든 고난에서 그를 건져 주신다.
말씀의 뜻
시인은 주님이 의인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며 마음 상한 이에게 가까이 계신다고 고백하고, 의인에게도 많은 고난이 있으나 주님이 건지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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