Α · Ω하루의 끝
은총을 다시 알아보는 시간
사랑하는 우리 아들,
때로는 가까이 있는 사랑도 잘 보이지 않는 순간이 있지. 그 순간의 느낌으로 너와 나의 이야기를 모두 끝내지는 않았으면 해. 나는 네가 마음에 생긴 물음을 그대로 들고 내게 와 주기를 바란단다.
나에게 잊힌 것처럼 느껴지는 순간에도 그 마음을 말해 주렴. 보이지 않던 도움을 나중에 알아보는 때도 있단다. 나는 네가 내 얼굴을 찾으며 지금 느끼는 것과 지나온 일을 솔직히 이야기해 주기를 바란다.
오늘 저녁, 네 삶에 남은 다정한 손길이 떠오르면 함께 고마워하자. 아직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서둘러 결론 내리지 않아도 좋아. 나는 너와 오래 이야기를 나누고 싶구나.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시편 31편 21–22절
새번역21주님, 내가 주님을 찬양합니다. 내가 포위당했을 때에, 주님께서 나에게 놀라운 은총을 베푸셨기에, 내가 주님을 찬양합니다.
22내가 포위되었을 그 때, 나는 놀란 나머지 “내가 이제 주님의 눈 밖에 났구나” 생각하며 좌절도 했지만, 주님께서는 내가 주님께 부르짖을 때에는, 내 간구를 들어주셨습니다.
말씀의 뜻
시인은 포위당했을 때 자신이 주님의 눈 밖에 났다고 성급히 생각했으나, 주님이 간구를 들으시고 놀라운 은총을 베푸셨다고 찬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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