Α · Ω하루의 끝
든든함의 근원을 돌아보며
사랑하는 우리 아들,
네 하루가 순조로웠다면 나도 너와 함께 기뻐하고 싶구나. 좋은 일을 감사히 누리는 마음은 참 아름답단다. 그런 날에도 네 곁에 있던 사랑과 도움을 따뜻하게 바라볼 수 있으면 좋겠어.
늘 순조로울 것이라고 스스로 다 장담하지 않아도 기쁨을 누릴 수 있단다. 너를 도운 은혜를 감사히 받고 내게 지혜를 구하며 살아가렴. 좋은 날에도 나와 함께 웃을 수 있다면 나는 참 반갑겠구나.
기쁠 때에도 도움이 필요할 때에도 내게 가까이 오렴. 나는 어려운 날에만 찾을 아버지가 아니야. 평범하고 좋은 저녁에도 너와 마주하며 웃고 싶단다. 오늘의 고마움을 함께 나누자.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시편 30편 6–8절
새번역6내가 편히 지낼 때에는 “이제는 영원히 흔들리지 않겠지” 하였지만,
7아, 태산보다 더 든든하게 은총으로 나를 지켜 주시던 주님께서 나를 외면하시자마자 나는 그만 두려움에 사로잡히고 말았습니다.
8주님, 내가 주님께 부르짖었고, 주님께 은혜를 간구하였습니다.
말씀의 뜻
시인은 형통할 때 영원히 흔들리지 않으리라 여겼으나 주님의 얼굴이 가려지자 두려워졌음을 회상하며, 다시 은혜를 간구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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