Α · Ω하루의 끝
찾으라는 부름에 응하며
사랑하는 우리 아들,
이 저녁에는 내게 가까이 와서 네 이야기를 들려주렴. 나는 네가 나를 먼 곳에서 바라보기만 하는 분으로 여기지 않았으면 해. 얼굴을 찾는다는 말처럼 서로를 알아 가며 너와 가까이 지내고 싶단다.
내게 와 예배하며 마음을 나누렴. 세상의 가장 가까운 관계에서조차 돌봄을 받지 못하는 날이 있다면 그 이야기도 내게 말해 주렴. 나는 너를 외면하며 멀리 세워 두는 아버지로 남고 싶지 않단다.
네가 나를 향해 돌아올 때 반갑게 맞는 아버지의 마음을 전한다. 감사도 물음도 내게 들려주렴. 너와 함께 있는 시간을 나는 귀하게 여긴단다. 내 곁에서 편히 저녁을 보내렴.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시편 27편 7–10절
새번역7내가 주님을 애타게 부를 때에, 들어 주십시오. 나를 불쌍히 여기시고, 응답하여 주십시오.
8주님께서 나더러 “내게 와서 예배하여라” 하셨을 때 “주님, 내가 가서 예배하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였으니,
9주님의 얼굴을 내게 숨기지 말아 주십시오. 주님의 종에게 노하지 마십시오. 나를 물리치지 말아 주십시오. 주님은 나의 도움이십니다. 나를 버리지 마시고, 외면하지 말아 주십시오. 주님은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이십니다.
10나의 아버지와 나의 어머니는 나를 버려도, 주님은 나를 돌보아 주십니다.
말씀의 뜻
시인은 예배하라는 부르심에 응답하면서 주님이 얼굴을 숨기거나 자신을 버리지 않기를 간구하고, 부모가 버려도 주님은 돌보신다고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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