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를 받을 당신은

Α · Ω하루의 끝

말과 생각을 가꾸는 밤

사랑하는 우리 아들,

하루 동안 오간 말을 돌아볼 때, 네 마음까지 다정히 살펴 주렴. 네가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 것이 있을 수도 있지. 나는 너를 몰아세우기보다 더 진실하고 따뜻한 사람으로 자라도록 돕고 싶단다.

네가 미처 알아보지 못한 잘못도 내게 물으며 살펴 갈 수 있단다. 겉으로 하는 말뿐 아니라 마음속 생각까지 진실하게 내게 이야기해 주렴. 내 사랑이 네 마음에 자라서 말과 행동으로 이어지면 좋겠구나.

오늘 너도 그렇게 솔직하게 와 주렴. 고칠 일이 보이면 함께 바로잡아 가면 돼. 나는 네 입술에서 사랑이 담긴 말이 자라고, 네 마음에 선한 기쁨이 깊어지기를 바란단다.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시편 19편 12–14절

새번역

12그러나 어느 누가 자기 잘못을 낱낱이 알겠습니까? 미처 깨닫지 못한 죄까지도 깨끗하게 씻어 주십시오.

13주님의 종이 죄인 줄 알면서도 고의로 죄를 짓지 않도록 막아 주셔서 죄의 손아귀에 다시는 잡히지 않게 지켜 주십시오. 그 때에야 나는 온전하게 되어서, 모든 끔찍한 죄악을 벗어 버릴 수 있을 것입니다.

14나의 반석이시요 구원자이신 주님, 내 입의 말과 내 마음의 생각이 언제나 주님의 마음에 들기를 바랍니다.

말씀의 뜻

시인은 미처 깨닫지 못한 죄와 고의로 짓는 죄에서 지켜 달라고 구하며, 입의 말과 마음의 생각이 주님께 받아들여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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