Α · Ω하루의 끝
등불을 밝히시는 분
사랑하는 우리 아들,
저녁의 등불은 온 하늘을 채우지 않아도 가까운 자리를 밝혀 주지. 나는 네가 모든 답을 쥔 사람이 되어야만 나를 찾는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해. 나에게 배우고 싶다는 마음으로 와도 좋단다.
나는 연약한 사람을 돕고 교만한 눈을 낮추는 하나님이란다. 네가 모든 것을 안다고 여기기보다 내게 배울 마음을 열면 좋겠어. 너의 등불을 밝히는 아버지로서, 무엇이 바른 길인지 다정하게 가르쳐 주고 싶구나.
내일의 길을 생각하다가 궁금한 것이 생기면 내게 물으렴. 아직 모르는 것이 있어도 너를 아끼는 마음은 같아. 오늘 밤은 어깨를 편히 하고, 나와 함께 조용히 머물자.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시편 18편 27–28절
새번역27주님께서는 연약한 백성은 구하여 주시고, 교만한 눈은 낮추십니다.
28아, 주님, 진실로 주님은 내 등불을 밝히십니다. 주 나의 하나님은 나의 어둠을 밝히십니다.
말씀의 뜻
시인은 하나님이 연약한 백성을 구하고 교만을 낮추시며, 자신의 등불을 밝히고 어둠을 비추시는 분이라고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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