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를 받을 당신은

Α · Ω하루의 끝

돌봄을 받아도 좋아

사랑하는 우리 아들,

친절을 건네는 일과 고맙게 받는 일이 함께 사랑을 이루기도 한단다. 서로를 돌보는 손길에 마음을 열어 보렴. 언제나 주는 쪽에만 서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야.

우리 아들, 예수께서는 수건을 두르고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단다. 높은 자리에서 명령만 하시는 대신 낮아져 섬기신 사랑을 너도 받아들였으면 좋겠어.

도움을 건네받는 때에는 고맙다고 말하며 받아들여도 좋아. 섬길 기회가 있다면 상대를 귀히 여기며 작은 일을 해 보자. 낮아져 사랑하신 예수님의 모습을 기억하며 내 앞에서 편히 쉬어 가렴.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요한복음 13장 3–5절

새번역

3예수께서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자기 손에 맡기신 것과 자기가 하나님께로부터 왔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간다는 것을 아시고,

4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서,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셨다.

5그리고 대야에 물을 담아다가,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그 두른 수건으로 닦아주셨다.

말씀의 뜻

예수께서는 아버지께로 돌아갈 것을 아시면서도 자리에서 일어나 수건을 두르시고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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