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Α · Ω하루의 끝

작은 불씨 곁에서

사랑하는 우리 아들,

작은 불씨를 살리려고 손으로 바람을 막아 주는 모습을 생각해 보렴. 나는 너를 그렇게 부드럽게 대하고 싶구나. 밝게 타오를 때만 네 곁에 머무는 아버지는 아니란다.

여린 갈대를 더 꺾지 않는 예수의 온유함 안에 내 마음이 담겨 있어. 네 힘이 작게 느껴지는 때에도 내게 올 수 있단다. 다정한 돌봄을 구하며 네 안의 작은 소망을 소중히 품으렴.

오늘 밤에는 다른 사람의 여린 마음도 함부로 판단하지 않으면 좋겠어. 필요한 사랑을 천천히 건네 주렴. 너 역시 아버지의 온유함 안에서 쉬며, 크고 강하게 보여야 한다는 마음을 놓아도 돼.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마태복음 12장 20절

새번역

20정의가 이길 때까지, 그는 상한 갈대를 꺾지 않고, 꺼져 가는 심지를 끄지 않을 것이다.

말씀의 뜻

마태는 이사야의 예언을 인용하여 상한 갈대와 꺼져 가는 심지를 돌보는 예수의 사역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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