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를 받을 당신은

Α · Ω하루의 끝

내일의 걸음도 가르쳐 줘

사랑하는 우리 아들,

새 아침을 맞기 전에 오늘 밤 너와 길을 이야기하고 싶구나. 내일 무엇을 하고 싶은지뿐 아니라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고 싶은지도 들려주렴. 너를 향한 내 사랑으로 그 하루를 열면 좋겠어.

네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내게 나누어도 좋아. 그와 함께 무엇이 내 뜻에 어울리는지도 물어보렴. 나의 선한 영을 의지하며 정직하고 다정한 길을 배우면 좋겠구나.

오늘 배운 것을 소중히 두고 아직 모르는 것은 천천히 물으렴. 완벽한 계획보다 아버지를 신뢰하는 네 마음이 반갑단다. 내일의 길도 내게 맡기고, 지금은 편안히 하루를 마치려무나.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시편 143편 8–10절

새번역

8내가 주님을 의지하니, 아침마다 주님의 변함없는 사랑의 말씀을 듣게 해주십시오. 내 영혼이 주님께 의지하니, 내가 가야 할 길을 알려 주십시오.

9주님, 내가 주님께로 몸을 피하니, 내 원수들에게서 건져 주십시오.

10주님은 나의 하나님이시니, 주님의 뜻을 따라 사는 길을 가르쳐 주십시오. 주님의 선하신 영으로 나를 이끄셔서, 평탄한 길로 나를 인도하여 주십시오.

말씀의 뜻

시편의 기도자는 아침에 하나님의 사랑을 듣고 갈 길과 하나님의 뜻을 배워 선한 영의 인도를 받게 해 달라고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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