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를 받을 당신은

Α · Ω하루의 끝

붙들 말씀 하나

사랑하는 우리 아들,

편지 한 장을 곁에 두듯 내 말을 네 곁에 두면 좋겠구나. 서둘러 많은 내용을 읽기보다 마음에 닿는 말을 천천히 받아 보렴. 나는 너에게 생명을 주고 위로하는 아버지란다.

어려운 때에도 내 말이 너를 떠나지 않는 벗처럼 함께하면 좋겠어. 어떤 대목이 마음에 남았는지, 무엇이 궁금한지 내게 들려주렴. 네가 살아가는 자리에서 나를 의지하도록 다정히 듣고 싶구나.

오늘 밤에는 오래 간직하고 싶은 구절을 하나 읽어 보아도 좋아. 너를 사랑하는 내 마음을 그 말과 함께 나누자. 아버지가 전한 위로를 가까이 둔 채, 편안하게 하루를 마치려무나.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시편 119편 50절

새번역

50주님의 말씀이 나를 살려 주었으니, 내가 고난을 받을 때에, 그 말씀이 나에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말씀의 뜻

시편의 화자는 하나님의 말씀이 자신을 살게 했기에 고난 가운데 위로가 되었다고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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