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를 받을 당신은

Α · Ω하루의 끝

마음에 쉼을 건네며

사랑하는 우리 아들,

오늘 하루를 마치는 네 마음에 이제 쉬어도 된다고 말해 주고 싶구나. 나는 너를 너그럽게 대하는 아버지란다. 잠시 움직임을 멈추고 몸과 마음이 편히 머물도록 해 보렴.

생명이 얼마나 귀한 선물인지 나와 함께 생각해 보자. 눈물과 넘어짐을 지나도록 도운 내 은혜를 의지하며, 네가 살아 있는 시간을 소중히 누리면 좋겠구나. 내 앞에서 살아가는 너를 아끼고 있어.

내일의 일을 빈틈없이 준비해야만 쉴 자격이 생기는 것은 아니야. 오늘 네 손을 떠나는 것은 내게 맡기렴. 너그러운 아버지 곁에서 마음을 놓고, 네게 필요한 잠과 쉼을 받아 주려무나.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시편 116편 7–9절

새번역

7내 영혼아, 주님이 너를 너그럽게 대해 주셨으니 너는 마음을 편히 가져라.

8주님, 주님께서 내 영혼을 죽음에서 건져 주시고, 내 눈에서 눈물을 거두어 주시고, 내 발이 비틀거리지 않게 하여 주셨으니,

9내가 살아 있는 동안 주님 보시는 앞에서 살렵니다.

말씀의 뜻

시편의 화자는 하나님이 죽음과 눈물과 넘어짐에서 건지셨음을 기억하며 자신의 영혼에게 쉬라고 말하고 하나님 앞에서 살겠다고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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