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를 받을 당신은

Α · Ω하루의 끝

창밖의 세상을 바라보렴

사랑하는 우리 아들,

오늘은 내가 지은 세상을 너와 함께 바라보고 싶구나. 밤하늘의 넓음도 작은 잎의 무늬도 저마다 아름다움이 있단다. 잠깐 눈길을 주며 네가 발견한 것을 나에게 들려주겠니?

아주 멀리 떠나야만 경이로운 것을 만나는 것은 아니야. 가까이 있는 생명 하나도 천천히 보면 다채롭지. 나는 지혜로 이 많은 생명을 지었고, 너도 그 풍성함 가운데 귀하게 살아가고 있단다.

오늘 마음에 남는 아름다움을 감사히 간직해 보렴. 내가 지은 것을 함부로 대하지 않고 아껴 주면 좋겠구나. 세상을 바라보는 즐거움으로 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누며, 평온하게 밤을 마치자.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시편 104편 24절

새번역

24주님, 주님께서 손수 만드신 것이 어찌 이리도 많습니까? 이 모든 것을 주님께서 지혜로 만드셨으니, 땅에는 주님이 지으신 것으로 가득합니다.

말씀의 뜻

시편은 하나님이 지혜로 만드신 수많은 피조물과 온 땅에 가득한 창조의 풍성함을 찬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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