Α · Ω하루의 끝
더 높은 반석으로
사랑하는 우리 아들,
네 힘으로 오르기 어려운 바위를 만나면 도와 달라고 말해도 좋단다. 나는 너를 높은 곳에서 바라보며 혼자 올라오라고 재촉하는 아버지가 아니야. 내게 손을 내밀렴.
멀리 떨어진 것처럼 느껴지는 자리에서도 네 목소리를 들려주어도 좋아. 나는 네가 의지할 반석이며 피난처란다. 힘이 적은 날에도 너를 향한 내 돌봄을 구할 수 있구나.
오늘 밤에는 네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만 생각하지 말고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나에게도 말하렴. 내 곁에 오래 머물러도 좋단다. 든든한 품을 찾은 마음으로, 하루의 끝을 편안하게 보내려무나.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시편 61편 1–4절
새번역1하나님, 내가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시고, 내 기도 소리를 귀담아 들어 주십시오.
2내 마음이 약해질 때, 땅 끝에서 주님을 부릅니다. 내 힘으로 오를 수 없는 저 바위 위로 나를 인도하여 주십시오.
3주님은 나의 피난처시요, 원수들에게서 나를 지켜 주는 견고한 망대이십니다.
4내가 영원토록 주님의 장막에 머무르며, 주님의 날개 아래로 피하겠습니다. (셀라)
말씀의 뜻
마음이 쇠약한 시편의 화자는 하나님께 자신의 기도를 듣고 높은 반석으로 인도하여 피난처가 되어 달라고 간구한다.
성경전서 새번역 © 대한성서공회원문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