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를 받을 당신은

Α · Ω하루의 끝

이제 손을 놓고 쉬렴

사랑하는 우리 아들,

오늘은 잠깐 손을 멈추고 나와 함께 있어 보렴. 무엇을 정리하거나 더 해내지 않아도 되는 시간을 너에게 주고 싶구나. 말이 없더라도 너와 함께하는 이 밤이 나는 좋단다.

이 땅을 다스리는 하나님은 나란다. 네가 세상의 모든 일을 책임져야 하는 자리에 서 있을 필요는 없어. 네 몫에 성실하게 살아가되 나머지까지 꼭 붙들려고 손에 힘을 주지 말렴.

오늘 내게 맡기고 싶은 일이 있다면 편히 들려주렴. 그리고 잠시 아무 말 없이 쉬어도 좋아. 아버지인 나를 의지하는 마음으로, 바쁘게 움직이던 손과 생각을 쉬게 해 주려무나.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시편 46편 10절

새번역

10너희는 잠깐 손을 멈추고, 내가 하나님인 줄 알아라. 내가 뭇 나라로부터 높임을 받는다. 내가 이 땅에서 높임을 받는다.

말씀의 뜻

시편은 하나님이 민족과 세상 가운데 높임 받으실 분임을 알도록 멈추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라고 선언한다.

성경전서 새번역 © 대한성서공회원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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