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Α · Ω하루의 끝

긍휼을 구하는 기도

사랑하는 우리 아들,

오늘 밤 내게는 네 삶의 한 부분만 골라서 가져오지 않아도 된단다. 기쁘던 일과 외로운 마음, 미안한 생각까지 모두 나누렴. 서로 다른 이야기가 한 기도에 담겨도 좋아.

돌봄이 필요하면 돌봐 달라고 하고, 잘못을 깨달았다면 용서를 구하렴. 네가 무엇부터 말할지 몰라도 기다릴게. 나는 너를 멀리서 평가하기보다 가까이서 살피는 아버지이고 싶구나.

이 밤에는 네 마음을 차분히 열어 보렴. 누군가의 곁이 필요하면 믿을 만한 사람에게도 이야기해도 좋단다. 은혜를 구하는 너를 다정히 대하는 내 곁에서, 오늘의 말을 마치고 쉬려무나.

너를 사랑하는
아버지가

시편 25편 16–18절

새번역

16주님, 나를 돌보아 주시고, 나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 나는 외롭고 괴롭습니다.

17내 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 주시고, 나를 이 아픔에서 건져 주십시오.

18내 괴로움과 근심을 살펴 주십시오. 내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십시오.

말씀의 뜻

외롭고 괴로운 시편의 화자는 하나님께 자신을 돌아보시고 고통을 살피며 죄를 용서해 달라고 간구한다.

성경전서 새번역 © 대한성서공회원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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